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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 폐지, 내년부터 시간 체계 어떻게 바뀌나

10월 17일 07:12 갱신자료 8건 · 출처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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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량형총회는 디지털 인프라의 시간 동기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4년간 시행해 온 윤초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어요. 최근 지구 자전 속도가 불규칙하게 빨라지면서 전례 없는 '음의 윤초'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른 시스템 혼란을 막기 위해 2027년 5월 20일부터 새로운 시간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답니다. 이번 조치로 인류는 향후 수천 년간 별도의 잦은 시간 조정 없이 안정적인 시간 기준을 갖게 될 예정이에요.[1][3][4]

윤초는 왜 도입되었고 지금까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윤초는 원자시계로 측정한 국제원자시(TAI)와 지구의 불규칙한 자전 속도를 기반으로 한 관측 태양시(UT1) 사이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1972년 도입된 제도예요. 원자시계는 세슘 원자의 진동을 이용해 매우 정밀하게 시간을 측정하지만, 지구 자전은 달의 중력, 조석 마찰, 지각과 핵의 움직임, 대기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두 시간 사이에 미세한 오차가 발생하게 되죠. 이를 맞추기 위해 1972년부터 2016년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필요할 때마다 1초를 추가하는 양의 윤초가 시행되었어요. 윤초는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에서 차이를 관측해 결정하며, 통상적으로 UTC 시간이 실제 지구 자전 시간보다 앞서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답니다.[1][6][8]

구분변경 전(윤초)변경 후(윤시)
조정 임계치약 0.9초 내외최대 3600초(1시간)
보정 방식1초 추가/삭제1시간 일괄 조정
적용 빈도불규칙한 간격수천 년 단위 예상
[1][2][4]

폐지 시점이 2035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겨진 배경은 무엇인가요?

당초 국제사회는 2022년 제27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2035년까지 윤초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요. 그러나 최근 지구 자전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기존의 양의 윤초 대신 사상 처음으로 1초를 삭제해야 하는 '음의 윤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과학계는 2029년쯤 공식 시간에서 1초를 빼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 확률을 약 30%로 보기도 했답니다. 음의 윤초는 과거에 시행해 본 전례가 없기 때문에 컴퓨터와 통신 시스템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검증되지 않았어요. 자전 속도 변화에 따른 잠재적 시스템 오류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국제도량형국(BIPM)은 폐지 시점을 2027년 5월 20일로 대폭 앞당기게 되었어요.[1][2][7]

앞으로 도입될 '윤시' 방식과 시간 체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윤초가 폐지된 후에는 지구 자전 기준 시간과 세계협정시(UTC)의 오차 허용 범위를 기존 1초에서 최대 3600초(1시간)로 대폭 확대하는 '윤시(Leap Hour)' 방식이 적용돼요. 이는 천문 시간과 원자 시간 사이에 1시간 정도의 큰 차이가 벌어질 때까지 인위적인 보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겠다는 의미예요. 현재 지구 자전 속도의 변화를 고려했을 때, 오차가 1시간에 도달하기까지는 수천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류가 장기간 시간 조정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에요. 이 변화는 시간 측정이 단순히 천문학적 관측을 넘어 디지털 인프라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답니다.[1][3][5]

디지털 환경과 위성항법 시스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기존 윤초는 초정밀 시간 동기화가 필수적인 디지털 인프라에서 심각한 골칫거리였어요. 컴퓨터는 연속적인 시간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특정 시각에 1초가 갑자기 추가되거나 삭제되면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데이터 처리 순서가 꼬이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012년 윤초 적용 당시 여러 글로벌 플랫폼의 서비스가 일시 마비되거나 항공 예약 시스템에 차질이 빚어진 사례가 대표적이죠.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이를 회피하기 위해 시간을 수 시간에 걸쳐 조금씩 보정하는 '리프 스미어링' 기법을 독자적으로 사용해 왔어요. 이제 표준화된 윤시 체계가 도입되면 이러한 개별적인 보정 기법 대신 전 세계가 일관된 연속적 시간 체계를 공유하게 되어 금융 거래 기록, 전력망 동기화, 위성항법(GPS) 등 정밀 인프라의 장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에요. 다만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위성항법 시스템은 윤초 연동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기술적 보완에 따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답니다.[1][3][4]

지금까지 흐름

  1. 1972년원자시와 지구 자전 시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윤초 제도 최초 도입[1][8]
  2. 2016.12.31마지막으로 1초를 추가하는 양의 윤초 조정 시행[1][6]
  3. 2022.11제27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2035년까지 윤초 제도 폐지 결의[1][8]
  4. 10.15제28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2027년 5월 20일부로 윤초 폐지 및 윤시 도입 확정[1][4]

앞으로 볼 것

용어 풀이

윤초(Leap Second)
원자시와 지구 자전 시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1초를 더하거나 빼는 제도예요.
윤시(Leap Hour)
지구 자전과 원자시의 오차가 1시간(3600초)에 도달할 때까지 보정을 유예하고, 도달 시 한꺼번에 1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이에요.
음의 윤초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져 표준 시간에서 1초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말하며, 1972년 도입 이후 시행된 적이 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윤초 폐지 후 스마트폰이나 시계 시간을 직접 맞춰야 하나요?
아니오, 일반인이 사용하는 시계나 한국 표준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UTC 체계를 유지하므로 직접 시간을 수정하거나 변경할 필요는 없어요.[1]
지구 자전 속도가 왜 빨라졌나요?
기후 변화로 인한 극지방 얼음의 분포 변화, 지구 내부의 움직임 등 다양한 물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단기적인 자전 속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돼요.[1][7]
윤초가 폐지되면 원자시계와 실제 태양 시간은 무한정 벌어지나요?
완전히 방치하는 것은 아니며, 두 시간의 오차가 3600초(1시간)에 도달하면 그때 1시간을 한꺼번에 조정하는 윤시 방식을 통해 인류는 장기적인 시간 기준을 유지하게 돼요.[2][4]

출처

최근 보도
  1. [1]54년 만에 사라지는 ‘윤초’...세계 표준시 내년부터 바뀐다지디넷코리아 · 2026-10-17
  2. [2][사이언스카페] 윤초 대신 윤시, 수천년은 시간 조정 안한다조선일보 · 2026-10-16
  3. [3]태양보다 원자시계…인류의 시간체계가 바뀐다초이스경제 · 2026-10-16
  4. [4]'윤초' 폐지하고 '윤시' 도입…시간 조정, 미래 세대로 넘겨DongA Science · 2026-10-16
  5. [5]국제 시간표준서 윤초 폐지… 내년 5월부터 적용digitaltoday.co.kr · 2026-10-16
배경 자료
  1. [6]윤년은 달력 보정, 윤초는 지구 자전 보정vegannews.co.kr · 2026-09-28
  2. [7][헬로 사이언스] 올 여름 지구 자전 빨라졌다…'음의 윤초' 도입되나뉴스웍스 · 2025-07-26
  3. [8]윤초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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